일본어 공부

죠몬시대

시냥이좋아 2021. 9. 9. 00:50

죠몬시대(縄文時代) - 원시시대

 

죠몬은 밧줄, 포승줄이라는 의미이다.

이 시대의 발견된 토기가 포승줄무늬였기때문에 죠몬시대라고 불린다.

하지만 일본이 지은 시대이름은 아니다.

한국의 신석기시대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.

 

 

 

한반도 남부에서 흑요석이 발견되었는데, 한반도에는 화산이 없다. 이것은 백두산에서 온것이거나 일본과의 교류가 있었다는 예측을 해볼 수 있다.

신체를 구부리는 매장방식인 굴장을 사용했다.

토우가 발견되었고 산나이마루야마유적에서는 엄청난 크기의 기둥이 세워져있다.

 

 

 

 

이 시기에는 대륙과 떨어지면서 기후의 온난화가 이루어졌다.

기온이 올라가면서 해수면은 상승하고 일본열도를 형성하였다.

그리고 식물에도 변화가 생겼는데 기존의 침엽수림에서 낙엽광엽수림(동일본), 조엽수림(서일본)이 새로 생겨났다.

이를 통해 죠몬문화가 형성되었는데 이 문화는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토기를 사용했던 문화이며 대륙으로부터 떨어진 고립된 일본열도의 독자적 문화라고 할 수 있다.

동물들도 빙하기의 대형동물에서 소형동물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.

하지만 이 시기에 대륙과 떨어져 대륙과의 교통이 적고 소통이 부족했기에 죠몬시대가 길어졌고 이것은 농업, 왕권사회를 늦추는 결과를 낳았다.

 

 

세계 최고(古)의 토기

 

이 시기의 일본은 대륙과의 소통의 부재로 인해 농업사회가 뒤늦게 찾아왔고, 꼭 '토기 = 농경사회'라고 한정지을수는 없다. 이 시기의 죠몬인들은 수렵, 채집에 도자기를 주로 사용한 것으로 보인다.

 

 

패총(貝塚)

쓰레기장

 

조개껍데기와 뼈를 모아둔 장소

어업의 전문화를 의미하며, 해안자원을 이용하였다는 증거이다.

일본인의 어식습관의 시초라고 볼 수 있다.

일본의 동부지방의 어획량이 활발한데, 죠몬시대의 유적지가 동일본에 집중된 것과 연관이 있다.

 

 

항해와 교역

 

흑요석의 분포를 통해 죠몬인의 활동범위를 알 수 있다.

丸木舟/まるきぶね라는 통나무로 만든 배를 사용했다.

산나이마루야마유적에서 원산지가 니가타인 비취가 발견되는등 죠몬시대에 내수가 있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

 

 

신전도시

 

죠몬인의 계획적인 토지 이용을 살펴볼 수 있다.

이를 통해 토목기술을 보유했음을 알 수 있다.

신전은 일본인의 종교적 관념을 나타내며 일본 문명의 발상지라고도 할 수 있다.

죠몬의 토우를 통해 실용적이지 않지만 주술적인 의미를 가진 도구를 사용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.